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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어스 런던, 5년 연구 끝에 캐보션컷 다이아몬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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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6-10-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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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어스 런던, 5년 연구 끝에 캐보션컷 다이아몬드 선보여



- 전체 다이아몬드의 0.5% 미만만 가공 조건 충족 -
등록일 : 2026.10.15


다이아몬드 캐보션


드비어스 런던(De Beers Lon don)이 전통적인 캐보션컷을 다이아몬드에 적용한 새로운 하이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패싯컷 다이아몬드와 달리 매끄럽고 둥근 표면을 통해 물방울과 같은 부드러운 광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드비어스는 이번 캐보션컷 다이아몬드를 개발하기 위해 약 5년간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이아몬드 특유의 높은 경도와 내부 특성을 고려한 정밀 가공기술을 개발해 각 원석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매끄러운 곡면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캐보션컷은 보석 표면에 패싯을 만들지 않고 둥글게 연마하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윗면은 볼록하고 아랫면은 평평한 형태로, 사파이어와 루비, 에메랄드 등 유색보석에서 주로 사용된다.

 

 

반면 다이아몬드는 높은 경도와 광학적 특성으로 인해 캐보션컷이 극히 드물게 적용돼 왔다. 일반적인 브릴리언트컷은 다수의 패싯을 통해 빛의 반사와 굴절을 극대화하지만, 캐보션컷은 매끄러운 표면을 통해 부드럽고 깊이 있는 광채를 표현한다. 특히 패싯이 없는 캐보션컷은 다이아몬드 내부의 내포물이 상대적으로 쉽게 드러날 수 있어 원석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드비어스에 따르면 이번 캐보션컷에 적합한 다이아몬드는 전체 원석의 0.5% 미만에 불과하다. 색상과 투명도뿐 아니라 결정구조와 대칭성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드비어스는 이러한 조건을 갖춘 원석을 선별한 뒤 특수 정밀 연마기술을 적용해 기존 캐보션컷과 차별화된 물방울 형태의 다이아몬드를 완성했다.

 

 

다만 캐보션컷 다이아몬드 자체가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GIA는 과거 약 6.29캐럿과 6.07캐럿의 천연 캐보션컷 다이아몬드를 소개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유색보석에서는 일반적이지만 다이아몬드에는 매우 드물게 적용되는 연마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드비어스의 기술은 캐보션컷을 최초로 다이아몬드에 적용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드문 가공 방식을 발전시켜 독자적인 형태와 정밀 가공 공정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롭게 개발된 다이아몬드는 드비어스의 하이주얼리 컬렉션 ‘바이브레이션스’ 가운데 ‘언듈레이션(Undulation)’ 제품군에 적용됐다. 이 컬렉션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삼각주(Okavango Delta)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강가를 따라 맺힌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둥근 다이아몬드의 형태를 통해 자연의 흐름과 물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드비어스는 기존 브릴리언트컷의 강렬한 반짝임과 달리 캐보션컷 다이아몬드가 깊고 은은한 광채를 발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전통적인 브릴리언트컷의 광채뿐 아니라 원석 자체의 투명도와 형태, 독창적인 연마기술을 통해 표현하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 출처: IDEX Online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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