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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시관 첫 행사 마친 비첸차오로... 관람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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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6-10-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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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전시장 개관... 완제품에서 장비까지 원스톱

역대 최대 초청바이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종로구 지원 서울종로관... K주얼리 위상 높여

주최측 “아시아 방문객 증가... 존재감 점점 커져”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열린 국제 보석·시계 무역 박람회 ‘비첸차오로(Vicenzaoro)’ 9월 행사가 9월 4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행사를 주관한 이탈리아 전시 그룹(IEG)에 따르면, 136개 국가에서 박람회를 찾았으며 전체 관람객은 지난해 9월보다 4%, 외국인 관람객은 9% 늘었다. 특히 새로 지은 전시관이 문을 열고, 세계보석연맹(CIBJO)의 창립 100주년 대회까지 겹치면서 개막 첫날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개국에서 1,300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이 중 이탈리아 외 해외 업체가 45%를 차지다. 


■ 2층짜리 신관 완공, 완제품에서 기계 설비까지 한지리에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새 전시관이다. 독일 함부르크의 건축사무소 GMP가 설계한 이 건물은 2개 층에 총 2만 3,000㎡ 규모로, 기존의 1·3·4·6관을 곧바로 연결하는 자리에 들어섰다. 

행사가 없는 기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 쓰도록 친환경적으로 지어졌다. 특히 그동안 전시구역 밖에서 따로 열리던 시계·보석 제작 설비 전문전 'T.Gold'가 처음으로 행사장 안으로 들어왔다. 덕분에 기계 설비와 보석 완제품이 처음으로 한 지붕 아래에서 관람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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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 바이어 910명, 역대 최대 

전 세계에서 초청된 바이어는 역대 가장 많은 91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700명은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와 이탈리아무역청(ITA)이 공동으로 73개국에서 초청한 인원이며, 이는 전체 초청 바이어의 80%를 차지했다. 이 중 미국에서 온 바이어가 가장 많았다. IEG의 주얼리·패션 부문 총괄인 마테오 파르수라는 “단순히 인원수만 늘리기보다, 참가 업체들이 실제로 공략하려는 시장을 정확히 파악해 바이어를 선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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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석연맹(CIBJO) 창립 100주년 총회 개최

세계보석연맹(CIBJO)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를 이번 비첸차 행사에서 열었다.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총회에는 보석 광산업체부터 감정기관, 유명 브랜드와 소매업체까지 보석 업계 전반에서 6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였다. 연맹은 최근 주목받는 인공 다이아몬드의 공식 명칭을 기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대신 ‘합성 다이아몬드(synthetic)’로 통일하기로 뜻을 모았다. 


■ 고급 시장에서 입지 다지는 '아코야 진주'

일본진주수출협회(JPEA)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코야 진주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다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을 발표했다. “최근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진주조개가 피해를 입어 아코야 진주 생산량은 20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유럽 명품 브랜드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고급 진주 시장에서 아코야 진주의 가치와 위상은 오히려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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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시계와 보석, 일반인 관람객들로 북적

일반 대중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공간도 마련되었다. 빈티지·중고 시계와 보석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VO 빈티지(VO Vintage)' 행사는 사전 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비첸차 시내 곳곳에서는 '골든 로드'라는 주제로 도심 축제 '비오오프(VIOFF)'가 9월 6일까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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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서울관 운영

지난 1월 비첸차박람회에 이어 이번에도 종로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공동으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4개 브랜드(도로시·미크·순희·소유)는 LOOK관에 부스를 차리고 글로벌 바이아어들을 상대로 K-주얼리의 위상을 높였다.

이탈리아 전시 그룹(IEG)의 주얼리 & 패션 부문 글로벌 전시 매니저인 마테오 파르수라(Matteo Farsura)는 “비첸차오로 전시회의 LOOK관에 마련된 서울 종로 파빌리온을 통해 한국 업체들이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지난 해부터 한국 업체들을 우리 주얼리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따뜻하게 맞이해 왔다. 이는 전시회의 다양성을 높이고 아시아 시장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시아는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수십 년 동안 우리의 ‘주얼리 부티크 쇼’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아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이 비첸차오로를 방문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비첸차오로 홈페이지


출처: 주얼리신문(::한발 빠른 주얼리 귀금속 경제 뉴스 주얼리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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