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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방콕 보석·주얼리 페어, 오는 9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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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9-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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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방콕 보석·주얼리 페어, 오는 9월 8일 개막



등록일 : 2026.08.31


배정원 태국-10


오는 9 8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74회 방콕 보석·주얼리 페어가 단순한 제조·거래 중심의 전시회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브랜드, 부가가치 창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태국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태국 보석·주얼리연구원(GIT)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 전체 전시장 53,000㎡ 규모에서 개최되며, 20여 개국 1,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전 세계에서 약 45,000명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거래 규모는 최소 16,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콕 보석·주얼리 페어는 40년 이상 태국 보석·주얼리 산업의 핵심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태국은 세계적인 유색보석 거래 중심지이자 연마 및 처리 기술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의 보석·주얼리 수출도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태국의 보석·주얼리 수출액은 82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58%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주요 교역국의 상호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73회 방콕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태국 업체들의 사업모델을 기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서 자체 디자인과 제품을 개발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시장에는디자이너 존이 마련돼 태국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제조업체들의 생산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태국 정부는 디자인과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단순 제조를 넘어 국제시장에서 인정받는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보석·주얼리연구원은 특별전시브릴리언스의 장인정신(The Craft of Brilliance)’을 통해 태국 보석·주얼리 산업의 발전 과정도 소개한다. 전통적인 장인기술에서 출발해 보석 연마와 처리, 기술 및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로 이어지는 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태국의 강점으로 꼽히는 유색보석 분야에서는 관련 연구와 학술자료도 함께 소개되며, 태국 보석·주얼리연구원의 국제공인 보석감별기관이 전시장 현장에서 보석 및 주얼리 감별·감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케팅 및 기술 세미나, 기업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 기술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이 마련돼 해외 바이어와 태국 업체 간 새로운 거래와 협력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방콕 보석·주얼리 페어는 최근 글로벌 주얼리 시장의 경쟁이 단순한 가격과 생산능력에서 디자인과 브랜드, 기술력 등 부가가치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세계 최대 유색보석 거래 중심지로 성장한 태국이 향후제조 강국에서디자인·브랜드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태수 편집장
diamond@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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