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홍콩쇼 참관객 5만7천여 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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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6-10-08 09:04본문
9월 홍콩쇼 참관객 5만7천여 명 달해 |
| - 페어·오벌 다이아몬드와 파라이바·스피넬 등 고급 유색보석 수요 견조 - | |
| 등록일 : 2026.10.01 |

JGW 2026은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4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3,0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최사 인포마 마켓에 따르면 행사장을 찾은 업계 바이어는 5만7,632명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방문객은 1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찾았으며 홍콩, 중국 본토, 기타 해외시장이 각각 전체 방문객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중국 본토 방문객은 전년보다 4.5% 증가했고 북미는 24.2%, 유럽은 13.4%, 중앙아시아는 42.2% 증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 각국의 바이어들도 완제품 주얼리 섹션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아몬드, 2~4캐럿 페어·오벌 수요
다이아몬드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이전 전시회보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Stellar Group HK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2~4캐럿의 페어 및 오벌컷 다이아몬드 주문이 두드러졌다. 컬러는 E·F·G, 클래리티는 VS와 양호한 SI 등급을 중심으로 수요가 나타났다. 특히 페어컷은 기존 약혼반지와 목걸이뿐 아니라 최근 유명인들이 스터드 귀걸이에 착용하면서 새로운 수요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axmi HK 역시 팬시 셰이프와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빠르게 거래됐다고 밝혔다. 약 0.20캐럿부터 2캐럿 사이 제품에서 거래가 이뤄졌으며, 고품질 화이트 다이아몬드 시장의 완전한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Samir Gems는 옐로우와 핑크, 블루 등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의 실적이 양호했던 반면 D~F 컬러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특히 10캐럿 이상 대형 스톤의 거래는 상대적으로 느렸다고 밝혔다. 2~3캐럿 VS·SI 다이아몬드는 개당 약 1만5,000~3만 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수요가 나타났다.
유색보석은 파라이바·스피넬 강세
국내 유색보석 업계가 특히 주목할 부분은 파라이바 투어멀린과 스피넬의 강세다. 두바이의 유색보석 업체 Gemeasy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찾은 품목은 스피넬과 파라이바 투어멀린이었다. 중국 본토 바이어의 방문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실제 전시장을 찾은 중국 바이어들은 루비와 파라이바 투어멀린을 주로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Noor Gems Japan 역시 최근 3년간 열린 전시회와 비교해 올해 파인 젬 부문의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고품질 파라이바 투어멀린과 스피넬에 대한 수요가 강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산 파라이바 투어멀린은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문의가 활발했으며, 스피넬에서는 레드와 핫핑크 컬러가 꾸준한 인기 품목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러시아 바이어들도 유색보석 매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색보석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품질 스톤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매입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업체들의 설명이다.
고급 완제품 시장에서도 유색보석 선호가 확인됐다. 인도의 하이주얼리 업체 Maison Noor는 파라이바 투어멀린, 탄자나이트,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버마산 루비 등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가운데 바이어들의 관심은 파라이바 투어멀린과 탄자나이트 주얼리에 집중됐다.
금값 상승에 ‘크게 보이고 가벼운 주얼리’ 부상
완제품 주얼리에서는 높은 금값에 대응하기 위한 경량화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홍콩의 Frank & Label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와 전체 사업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14K 골드로 제작한 가볍고 정교한 주얼리였다. 해당 제품의 도매가격은 약 100~600달러 수준이었다. 필리핀 주얼리 체인 Hearts & Arrows 역시 제조업체들이 외관상 크기는 유지하면서 금 중량을 줄인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여전히 크고 세련돼 보이는 골드 주얼리를 원하지만 높은 가격에는 부담을 느끼면서, 현대적인 제조기술을 이용해 적은 금 중량으로 볼륨감을 살린 제품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는 최근 금 가격 상승으로 제품 중량과 판매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진 국내 14K·18K 주얼리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흐름이다.
고급 보석과 합리적 가격 제품으로 수요 양분
이번 홍콩쇼에서 나타난 흐름을 보면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도 구매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아몬드에서는 특정 크기와 팬시 셰이프, 유색보석에서는 파라이바 투어멀린과 스피넬 등 선호도가 높은 품목에 수요가 집중됐다. 동시에 완제품에서는 높은 금값에 대응해 중량을 낮추면서 디자인과 볼륨감을 유지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기사 출처: JNA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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