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레스 페니 “천연 다이아몬드, 소재 아닌 의미를 팔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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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6-10-01 09:21본문
개레스 페니 “천연 다이아몬드, 소재 아닌 의미를 팔아야” |
| 등록일 : 2026.09.14 |

개레스 페니(Gareth Penny) 전 드비어스 CEO는 최근 열린 세계주얼리연맹(CIBJO) 100주년 총회 기조연설에서 천연 다이아몬드 산업의 미래를 위해 젊은 소비자층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투자운용사 나인티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페니는 합성 다이아몬드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천연 다이아몬드의 마케팅 전략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왜 천연 다이아몬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천연 다이아몬드는 화학적 조성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아 온 것이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기념해 왔기 때문에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이아몬드라는 ‘물질’ 자체보다 사랑과 기념, 추억 등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적 의미를 중심으로 마케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두고 “다시 감성의 영역에서 경쟁해야 한다. 소재가 아니라 의미를 팔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급망의 투명성과 다이아몬드 산업이 산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도 주문했다. 특히 나미비아와 보츠와나 등 주요 다이아몬드 생산국에서 채굴 산업이 지역사회와 경제에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를 소비자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페니는 “좋은 일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좋은 일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광산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천연 다이아몬드의 여정과 사회적 영향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귀금속 가격 상승이 주얼리 제조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소재와 제작 기술,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페니는 결국 천연 다이아몬드 산업의 경쟁력이 단순히 천연과 합성의 물질적 차이를 강조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천연 다이아몬드가 지닌 감성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소비자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 자료: Rapaport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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