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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캐럿 이상 천연석은 강세… 다이아몬드 시장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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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6-07-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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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캐럿 이상 천연석은 강세… 다이아몬드 시장 양극화 심화



등록일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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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다이아몬드 시장이 2캐럿을 경계로 뚜렷하게 양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최대 주얼리 전시회인 JCK 라스베이거스 쇼에서 확인된 시장 흐름은 소형 천연 다이아몬드의 입지 약화와 대형 천연 다이아몬드의 상대적 강세로 요약된다.

 

 

라파포트가 최근 발표한 ‘Rapaport Intelligence Report: Diamond Market Split on the Strip’에 따르면, 2캐럿 미만 천연 다이아몬드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와의 경쟁 심화로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2캐럿 이상 천연 다이아몬드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5 29일부터 6 1일까지 열린 JCK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에서는 2캐럿 이상 대형석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반면, 과거 결혼반지 시장의 주력 상품이었던 0.70~1.20캐럿 천연 다이아몬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급속한 확산이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웨딩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약혼반지의 61%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은 같은 예산으로 더 큰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1캐럿 전후의 천연 다이아몬드 대신 랩 그로운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반면, 고소득 소비층이 주도하는 2캐럿 이상 시장에서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희소성과 상징성이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이 하락하면서 과거보다 대형석 접근성이 높아진 점도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시장 침체도 소형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1캐럿 이하 고품질 다이아몬드의 주요 소비국 가운데 하나였지만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상대적으로 크기를 중시하는 미국 소비 성향이 시장 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소형 다이아몬드 가격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라파포트에 따르면 0.30캐럿과 0.50캐럿 다이아몬드 가격은 5월 들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수요 회복보다는 광산 감산과 인도 연마업체들의 생산 축소에 따른 재고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거래량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롱 오벌, 롱 쿠션, 롱 래디언트 등 장방형 팬시컷과 앤티크 컷, 낮은 컬러 다이아몬드, 독창적인 주얼리 디자인에 대한 문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이는 표준화된 상품보다는 희소성과 개성을 갖춘 제품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대중 시장에서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여전히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캐럿 이상 고급 천연 다이아몬드와 차별화된 팬시컷 제품군이 향후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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