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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F “에메랄드 감정 후 재처리 사례 증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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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6-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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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F “에메랄드 감정 후 재처리 사례 증가” 경고

 


등록일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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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보석감정연구소(Swiss Gemmological Institute, SSEF)가 감정 이후 추가 처리를 거친 에메랄드가 유통되고 있다며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SSEF 6 15(현지시간) 발표한 업계 경고문을 통해 일부 에메랄드가 감정 기관의 검사 이후 균열 충전(fissure filling) 처리를 다시 받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메랄드는 대부분 내부 균열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왁스, 오일 또는 인공수지(resin)와 같은 무색 충전제를 사용해 균열의 가시성을 낮추는 처리가 이뤄진다. 이러한 처리는 보석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제 보석 감정 기준인 LMHC(Laboratory Manual Har monisation Committee) 가이드라인에 따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최근 고급 보석 시장에서는 최소한의 오일 처리만 거쳤거나 투명도 개선 처리가 없는 에메랄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인공수지로 처리됐던 일부 에메랄드가 용제를 이용한 화학 세척을 통해 충전 물질을 제거한 뒤 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제는 감정 보고서 발급 이후 발생한다. SSEF에 따르면 일부 판매업자는 감정기관으로부터무처리 또는 경미한 투명도 개선(no or minor clarity modi fication)”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충전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후 감정 당시 상태를 반영한 기존 보고서를 제3자에게 제시함으로써 현재 상태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SSEF감정 보고서는 검사 시점의 보석 상태만을 반영하며, 이후 상태까지 보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SSEF의 모든 감정 보고서에는 이러한 내용이 명시돼 있으며, 균열 충전이 확인될 경우 처리 여부와 범위, 사용된 충전 물질까지 상세히 기재하고 있다.

 

 

연구소는 업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고했다.

 

- 거래 전 감정서의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
- 구매 직전 보석 상태를 재검사할 것
- 세척 또는 재처리된 보석에 대해 과거 감정서를 재사용하지 말 것
- 세척된 에메랄드나 균열이 많은 에메랄드는 매우 취약하므로 취급에 각별히 주의할 것

 

 

SSEF는 특히 충전제가 제거된 에메랄드는 구조적으로 더욱 약해질 수 있으며, 작은 충격에도 깨지거나 가장자리가 손상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경고가 에메랄드 거래에서 감정서에 대한 맹신보다 실제 보석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가의 무처리 또는 저처리 에메랄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감정 이후 재처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재감정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National Jewele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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