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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생산국들, 랩 그로운 명칭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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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6-06-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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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생산국들, 랩 그로운 명칭 규제 강화



등록일 : 2026.06.12


랩그로운 다이아몬드-3


아프리카 주요 다이아몬드 생산국들이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명칭과 중량 표기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의 구분을 명확히 해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고 천연 다이아몬드 산업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생산자 협회(ADPA)는 최근 시에라리온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새로운 업계 공동 기준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주요 다이아몬드 생산국 정부 대표와 국영 다이아몬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DPA는 성명을 통해합성 다이아몬드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천연 다이아몬드 산업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입장을 채택했다전 세계 원석 생산량의 약 70%를 대표하는 생산국 정부들이 이번 원칙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새 기준의 핵심은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에 서로 다른 평가 및 표기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다. ADPA는 천연 다이아몬드에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4C(캐럿·컬러·클래리티·) 등급 체계와 캐럿 단위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반면 합성 다이아몬드는 국제 무역과 마케팅에서 반드시합성(Synthetic)’이라는 용어만 사용해야 하며, 중량 역시 캐럿 대신 그램(g) 또는 킬로그램(kg)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합성 다이아몬드 업계가 사용해온랩 그로운 다이아몬드(Lab-Grown Diamond)’, ‘실험실 다이아몬드(Laboratory Diamond)’, ‘양식 다이아몬드(Cultured Diamond)’ 등 다양한 표현을 사실상 제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ADPA합성 다이아몬드는 반드시 ‘Synthetic’라는 단일 용어로 표기돼야 한다며 국제적 통일 기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천연·합성 다이아몬드 구분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한다. 프랑스는 지난해 인공 생산 다이아몬드에 대해 ‘Synthetic’라는 용어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정치권에서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명칭 사용을 허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이를 재차 거부하며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또한 세계 최대 보석 감정기관인 GIA도 지난해부터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감정서에서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4C 평가 체계를 축소 적용하고, 대신프리미엄(Premium)’ 또는스탠더드(Standard)’ 등의 품질 구분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들은이번 조치는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의 차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시도라며향후 주요 생산국과 감정기관, 규제 당국이 유사한 기준을 채택할 경우 글로벌 다이아몬드 시장의 표시 체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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