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금값의 함정: 주말 리스크 반영된 가장 불안정한 시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6-04-09 10:52본문
월요일 아침 금값의 함정: 주말 리스크 반영된 가장 불안정한 시점 |
| 등록일 : 2026.04.08 |

가격 형성은 CME Group의 전자거래 시스템을 통해 주말 이후 재개되며, 이 과정에서 이른바 ‘갭(Gap)’ 현상이 발생한다. 지정학적 리스크, 특히 중동 긴장 고조와 같은 이벤트가 주말 사이 축적되면서, 시장은 이를 한 번에 가격에 반영한다.
다만 월요일 오전은 여전히 유동성이 제한적인 구간이다. 일본의 도쿄상품거래소와 중국의 상하이금거래소가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가격 형성에 참여하지만, 거래량이 충분치 않아 방향성은 확정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 시간대 가격을 ‘확정 시세’가 아닌 ‘초기 반응 가격’으로 규정한다. 글로벌 기준 가격을 제공하는 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의 고정가격 역시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시장은 금리와 달러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국면이다.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금이 약세를 보이는 이례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금이 단순한 실물 자산이 아닌 금융자산으로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귀금속 업계 관계자는 “월요일 오전 금 시세는 실거래 기준으로 보기보다는 참고 가격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런던 시장 개장 이후 가격이 안정되는 시점에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월요일 아침 금값은 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기보다는, 오히려 그 불확실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 김태수 편집장
diamond@diamonds.co.kr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