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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아니어도 괜찮다” ... 예물 시장 트렌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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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4-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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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에서 선택으로...  가격 부담 및 인식변화 요인

신부 중심 구매에서 커플이 함께  착용하는 주얼리로 

지난 해 국산 예물 국산 예물주얼리 시장 8,577억 원

월곡연구소 『예물주얼리소비자조사2025』 발표


(재)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이하 월곡연구소)에서 공개한 ‘예물주얼리소비자조사2025’에 따르면, 지난 해 국산 예물주얼리 시장 규모는 결혼 인구(22만 7,150쌍) 증가에 힘입어 8,577억 원(수입 시장 제외)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특히 단순히 시장 규모 증가뿐 아니라, 예물주얼리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예물주얼리의 핵심으로 인식되던 다이아몬드 중심 소비는 약화된 반면, 커플용과 반지 중심의 실용적 구매 경향은 강화되는 흐름이다.


■ 다이아몬드 예물, ‘필수’에서 ‘선택’으로

2025년 국내 예물주얼리 시장에서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 규모는 3,701억 원, 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는 4,876억 원으로 집계되며 각각 전년 대비 18.9%, 17.5% 증가하며 동반 성장했다. 

 

그러나 장기 흐름에서는 상반된 양상이 뚜렷하다.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 시장은 2021년 6,229억 원에서 2025년 3,701억 원으로 약 39.1% 줄어들며 구조적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결혼 예물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지만 가격 부담 증가와 가치 인식 변화, 그리고 실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더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전환되는 소비 흐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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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물주얼리, ‘신부 중심’에서 ‘커플 중심’으로

신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예물 구매가 최근에는 신랑 신부가 함께 착용하는 커플형 소비 패턴으로 전환되는 흐름도 뚜렷해졌다. 

 

2025년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에서 신부용 구매 비중은 55.1%로 전년 대비 15.9% 포인트 하락한 반면, 커플용 비중은 33.2%로 17.0% 포인트 증가하며 트렌드 변화가 관찰됐다. 이는 다이아몬드 예물이 신부 개인을 위한 상징적 소비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의 의미를 지닌 아이템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변화는 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에서도 더욱 두드러진다. 커플용 비중은 52.4%로 전년 대비 22.5%포인트 급증하며 과반을 넘어섰다. 특히 커플용 예물주얼리는 반지 중심으로 구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착용 빈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에서 비롯된다.


■ 예물주얼리, 화이트 색상 줄고 옐로우 늘었다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에서는 여전히 18K화이트 골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옐로우와 기타 색상의 소재 구매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면서 예물 소재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다이아몬드 외 예물주얼리 시장에서는 18K 옐로우 골드는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화이트 계열 중심의 예물 시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14K 및 다양한 색상의 골드 비중이 함께 증가하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 확대

한편, 합성 다이아몬드(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존재감은 확대되고 있다. 최근 1년간 구매한 다이아몬드 예물주얼리 세트 중 천연 다이아몬드의 비중은 81.1%로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합성 다이아몬드도 14.6%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기존 대체재였던 큐빅(CZ)은 0.0%로 나타나, 합성 다이아몬드에 완전히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합성 다이아몬드 인지도는 66.6%, 구매 의향은 24.2%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구매 이유는 역시 ‘저렴한 가격(60.3%)’이었다. 합성 다이아몬드 주얼리는 선물용으로는 긍정적지만, 결혼반지와 같은 상징성이 큰 예물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터넷 검색, 매장 비교 거쳐 더 신중해진 소비

소비자의 예물주얼리 구매 전 검색 활동은 이전보다 활발한 것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 예물주얼리 구매 전 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1.0%였으며, 가격(36.9%), 디자인(36.1%), 브랜드(12.7%)순으로 확인됐다. 

정보 획득 경로는 인터넷이 84.8%로 가장 높았고, 특히 브랜드 홈페이지 이용 비율이 61.1%로 가장 높았다. 

 

또한 예물주얼리 구매 전 방문 매장 수는 온 오프라인 평균 4.56곳으로 증가하며 소비자의 비교 탐색 행동이 한층 강화되고 신중한 소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월곡연구소의 차지연 책임연구원은 “예물주얼리가 신부 중심의 전통적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커플  참여 구조로 변화하면서 관계 중심적 성격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어떤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느냐가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물주얼리소비자조사는 국내 예물주얼리의 규모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와 시장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된 전국 단위의 소비자 조사이다. 월곡연구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시행된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에 결혼한 여성 중 예물을 주거나 받은 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월곡재단 홈페이지(연구자료)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예물주얼리 정의 : 결혼하면서 주고받은 주얼리로 구매 목적이 결혼예물인 주얼리

*예물주얼리 소비자 조사 범위 : 은제품(3만원 이상), 14K(골드, 화이트), 18K(골드, 화이트), 순금, 백금(플래티넘), 보석으로 만든 반지, 귀걸이, 목걸이, 펜던트, 팔찌, 발찌, 헤어 액세서리, 브로치, 넥타이핀, 커프스 버튼.

* 예물 주얼리 구매율은 별도 조사를 통해 추산됨. 해당 수치는 최근 1년 이내 혼인한 부부 중 예물용 주얼리를 구매한 부부의 비율을 의미함. 


출처: 주얼리신문(::한발 빠른 주얼리 귀금속 경제 뉴스 주얼리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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