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한 짝’과 ‘한 벌’ 표기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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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6-04-21 10:58본문
귀걸이 ‘한 짝’과 ‘한 벌’ 표기 혼선 |
| - 온라인 판매 증가 속 단위 표기 오해 빈번 - | |
| 등록일 : 2026.03.11 |

귀걸이에서 ‘한 짝’은 한쪽 귀에 착용하는 1개를 의미한다. 총 수량은 1개이며, 피어싱 제품이나 비대칭(언밸런스) 디자인 제품에서 주로 적용된다. 또한 제품 분실 시 동일 디자인을 한쪽만 추가 구매하는 경우에도 ‘한 짝’ 단위로 거래가 이뤄진다. 반면 ‘한 벌’은 좌우 한 쌍, 즉 2개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스터드 귀걸이, 드롭 귀걸이 등 대부분의 패션 및 파인주얼리 제품은 ‘한 벌’ 단위로 판매된다. 소비자가 통상적으로 인식하는 기본 단위 역시 ‘한 벌’이다.
문제는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 ‘한 짝 판매’라는 문구가 상세 설명 하단에 작게 표기되거나, 단위 표기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는 사진에 양쪽이 연출돼 있으면 자연스럽게 한 벌로 인식한다”며 “결제 이후 한 개만 배송됐다는 항의가 반복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도매 거래에서도 기준은 다르다. 피어싱 전문 도매상은 ‘한 짝’ 단가를 기본으로 견적을 제시하는 반면, 일반 주얼리 도매는 ‘한 벌’ 단가를 기준으로 거래가 형성된다. 이에 따라 소매상은 매입 단위와 판매 단위를 정확히 구분해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분쟁 예방을 위해 ▲상품명에 ‘1개(한 짝)’ 또는 ‘1쌍(한 벌)’ 명시 ▲옵션 선택란에 단위 구분 표기 ▲상세 이미지 내 수량 고지 등을 권고한다. 특히 SNS 기반 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위 오인에 따른 소비자 신뢰 하락은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귀걸이 시장이 세분화·다양화되는 만큼 판매 단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작은 표기 하나가 매출과 신뢰를 좌우하는 시대, 기본에 충실한 정보 제공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김태수 편집장
diamond@diamonds.co.kr
출처: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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